학예사 게시판

제목#1. 테미오래와 스테인드 글라스2019-03-19 11:06:04
작성자


테미오래 근현대전시관I(공관)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윗 부분을 보면 채색된 형태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위치한다. 흡사 몬드리안의 그림과도 같은 직선 배열의 창과 색은 전쟁 중에 요구되었던 조화와 질서를 예술속에서 창조하고자 하였던 데스틸(De Stil) 운동*의 결과물과도 연결된다 할 수 있다. 테미오래 근현대전시관I(공관)에 있는 직선 배열의 창틀과 스테인드 글라스를 표현한 창은 당시 일본 건축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적용 하였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(Frank Loyd Wright, 1867~1959) 건축의 영향을 받아 표현된 우리나라 초창기 비종교적 건물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보여주는 것이다.


*​1917~31년 동안 네덜란드의 모더니즘을 이끌어 나가며 미술에서 감정 표현을 억제하여 힘썼던 인물피에트 몬드리안(Piet Mondrian 1872~1944)이 이끌었던 양식(Style)이란 의미의 데 스틸(De Stil) 운동으로 당시 참여했던 화가와 건축가들은 순수한 기하학에 입각한 추상 미술을 추구해나갔다.(p.260, 캐롤 스트릭랜드, 클릭 서양미술사, 예경, 2000)


댓글
자동등록방지
(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)